1500*1000짜리 대형 사이즈 두개로 상태는 A급,  제작해서 많이 안 쓰고 나온 킹크랩 수조로 쓰던건데 이번에 판매되었습니다.

몇달동안 문의도 없던 수조인데 갑자기 구매 요구자가 두 곳 생기면서 애먹었네요.

캄보디아에서 사업하시는 분이신데 이것이 꼭 필요하다 하시고, 용인 사장님은 내가 찜해 논 건데 좀만 기다려달라 하시고 ...ㅠ

결국 캄보디아 사장님이 양보하셔서 다른 것으로 주문하시고 원만히 문제 해결 되었습니다.

저희는 물건을 주문 받을 때에는 누군가 찜해  놓으셔도  계약금을 먼저 넣은곳에 계약됩니다.

그렇지 않고 찜만 해놓으면  다음 고객님이 문의하셔도 답변을 드릴수 없는 상황이 돼서 팔수 있는 물건도 못파는 경우가 더러 있거든요.

중고수족관 몇십개 보유하고 있어도 사이즈가 다 다르기 때문에 주인이 각각 따로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런 겹치는 일도 생기는거구요.

활어수족관 주문이 들어오면 설치가기 하루이틀전 테스트 및 수리작업 들어갑니다.

냉각기,순환펌프, 자동온도조절기,누수  등 체크해서 이상 있으면 수리하거나 교체하구요.

수족관은 물 새는게 제일 머리 아픕니다.

작업시간도 많이 들고 어떤 물건이든 누수는 참 힘듭니다.

테스트 해 간 냉각기가 말썽을 부려서 오늘 다시 한번 갔다 왔네요.  as기간은 확실히 보장해 드립니다.